주토피아 2 국내 개봉 흥행 독주, 관람 포인트와 쿠키 영상 정보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야심작 '주토피아 2'가 2025년 11월 26일 북미와 한국에서 동시 개봉하며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전편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이번 속편은 개봉과 동시에 오프닝 스코어 3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독주를 시작했습니다.

'주토피아'의 첫 토끼 경찰 주디 홉스와 사기꾼 출신 여우 닉 와일드가 공식 파트너가 된 직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전편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메시지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주토피아 2는 왜 9년 만의 귀환, 지금 화제인가?

'주토피아 2'는 전작이 전 세계적으로 10억 2천만 달러(약 1조 4천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큰 성공을 거두었던 만큼,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속편이 특히 화제인 이유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대 규모의 스케일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제작진은 한 컷에 최대 5만 마리의 동물이 등장하는 장면을 포함했다고 밝히며 역대급 볼거리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기존 포유류 중심으로 그려졌던 도시를 넘어 파충류 등 다양한 종족이 등장하는 확장된 세계관이 미스터리의 중심이 되면서 전작보다 성숙하고 깊이 있는 서사를 다룰 것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뱀 '게리'의 등장, 주디와 닉의 새로운 미스터리 수사

이번 작품의 주요 줄거리는 주디와 닉이 경찰 파트너가 된 지 일주일 후, 주토피아에 100년 만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파충류 뱀 '게리'를 추적하는 잠복 수사에서 시작됩니다. 뱀 게리는 연쇄 실종 사건의 핵심 인물로 등장하며, 그를 쫓는 과정에서 주디와 닉은 도시 외곽의 새로운 구역까지 영역을 넓혀 수사를 진행합니다.

전작이 편견과 포용이라는 주제를 다루었다면, '주토피아 2'에서는 파충류의 출현이 100년 전 도시 탄생과 얽힌 거대한 미스터리로 이어지며 도시의 균열과 신뢰 회복이라는 보다 복잡한 주제를 다룹니다.

주디와 닉은 이 수사를 통해 오해와 배제라는 사회적 문제에 직면하게 되며, 두 파트너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특히, 성우 키 호이 콴이 새로운 캐릭터 게리 역을 맡아 신선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상영 시간은 108분이며, 전체 관람가로 상영 중입니다.

 

놓치면 아쉬운 주토피아 2의 핵심 관람 포인트

최고의 파트너십과 확장된 액션

전편에서 우여곡절 끝에 공식 파트너가 된 주디와 닉의 관계가 이번 속편에서 더욱 깊어집니다. 파트너 상담을 받기도 하는 등 코믹하면서도 진솔한 이들의 관계 성장은 극의 중심을 잡습니다.

예고편에서 보여주었듯, 주디와 닉은 돼지꼬리 달린 코인크 차량을 타고 벌이는 도심 추격전, 설원과 사막을 넘나드는 새로운 구역에서의 잠복 수사 등 속도감 있는 액션으로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샤키라의 OST와 에드 시런의 깜짝 출연

전편의 히트곡 'Try Everything'을 불렀던 주토피아 최고의 팝스타 가젤(샤키라)이 이번 속편에도 등장해 새로운 사운드트랙 'Zoo'를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 OST는 세계적인 팝스타 에드 시런이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읍니다.

에드 시런은 동물 캐릭터 중 한 마리의 목소리 연기로도 영화에 깜짝 출연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

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음악이 영화의 감정선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적 진화와 감정선 구현

'주토피아 2'는 모션 캡처 기반의 신형 애니메이션 엔진을 활용하여 동물들의 털 질감이나 표정의 미묘한 움직임까지 섬세하게 구현했습니다. 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기술적 진보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점입니다.

닉과 주디가 겪는 갈등과 성숙한 감정의 변화가 정교한 시각적 표현과 맞물려 관객들에게 더욱 큰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주토피아 2 쿠키 영상, 몇 개일까?

'주토피아 2'는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후 쿠키 영상이 1개 나옵니다. 이 코키 영상은 짧지만 속편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매우 중요한 힌트를 던져줍니다.

쿠키 영상에는 주토피아 3편에 등장할 새로운 동물을 암시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2020년에 급사하며 핀닉의 목소리를 맡을 수 없게 된 배우 타미 리스터 주니어를 추모하는 문구를 엔드 크레딧에 삽입했습니다. 전편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핀닉에 대한 제작진의 배려와 추모의 마음이 담겨있어 깊은 울림을 줍니다.

'주토피아 2'는 단순한 코믹 애니메이션을 넘어, 다양성과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작품입니다. 현재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며, 디즈니+에서는 2026년 초에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주토피아 2의 향후 일정과 기대감

'주토피아 2'는 현재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흥행 순항 중입니다. 개봉일 예매율이 66%를 넘어서는 등 가족 관객뿐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스케일과 함께, 주디와 닉의 성숙한 파트너십이 어떤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됩니다. 앞으로의 흥행 레이스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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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Disne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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